먼치킨 고양이

안녕하세요. 스마트동물병원 신사본원입니다. ‘먼치킨 고양이’는 고양이 집사라면 모두 아실만한 묘종인데요. 짧은 다리와 큰 눈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오늘은 먼치킨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시는 반려인분들을 위해 먼치킨 고양이의 특징과 취약 질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먼치킨 고양이, 어떤 특징이?

1) 작은 몸집

먼치킨의 평균 몸무게는 3~4kg 정도로 중소형 고양이에 속합니다. 성묘 기준 평균 몸무게가 3.5~4.5kg 인 것을 감안하면 평균 몸무게가 낮은 편입니다.

2) 털 관리가 쉬운 편

먼치킨 고양이는 장모종과, 단모종이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털 관리가 어려운 편은 아닙니다. 어느 정도 털 빠짐은 있을 수 있지만, 다른 고양이들보다 털이 가늘고 짧은 편이라 털 빠짐이 덜합니다. 빗질을 꾸준히 해준다면 털을 더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짧은 다리

짧은 다리 하면 생각나는 강아지가 닥스훈트라면, 고양이는 먼치킨 일 텐데요. 먼치킨 고양이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짧은 다리 탓에 다른 고양이들보다 점프 능력이 좋지 않은 편입니다. 또한, 야생에서의 생존 능력도 떨어지는 편이라고 합니다.

4)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먼치킨 고양이는 활발하고, 호기심이 많은 성격을 가졌어요. 그래서 다른 고양이들과도, 집사들과도 잘 어울려 노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친화력이 좋아 강아지 등 다른 동물과도 비교적 가까이 지낸답니다.

먼치킨 고양이

먼치킨 고양이 취약 질병

먼치킨 고양이의 ‘짧은 다리’는 본래 자연스럽게 발생된 먼치킨의 특징이었는데요. 연골 무형성증으로 인해 다리가 짧아지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짧은 다리가 이목을 끌며 사람들의 인위적인 교배로 인해 유전병에 취약한 고양이가 되었습니다. 먼치킨 고양이가 가진 취약 질병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HCM(Hypertropic Cardiomyopathy)

HCM(Hypertropic Cardiomyopathy), 즉 비대 심근증은 품종묘가 가지고 있는 유전병 중 하나입니다. 비대 심근증은 고양이 심장의 벽이 두꺼워지는 질병으로, 고양이 사망 원인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골관절염 및 퇴행성 관절염

흉곽 기형(Pectus excavatum)은 가슴뼈가 안쪽으로 성장하는 질환인데요. 먼치킨들은 다리를 비롯하여 선천적인 골격이 다르기에 자주 발견할 수 있는데요. 선천적인 정도에 따라 내부 장기가 손상될 위험도가 높은 아이들도 있고, 큰 증상 없이 있던 아이들이 나이가 들면서 흉곽 기형에 의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먼치킨 고양이

척추 관련 질환

먼치킨 고양이는 다리가 짧음과 동시에 허리가 긴 편입니다. 또한, 뒷다리보다 앞다리가 짧아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가게 되는데요. 그래서 척추가 휘는 척추 만곡증(척추 전만증, 후만증, 측만증)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스마트동물병원 신사본원이 전하는 건강관리법

먼치킨 고양이 건강 관리하기

먼치킨 고양이와 함께하시는 보호자분이시라면, 아무래도 취약 질병에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우선, 가장 기본적인 건강 관리인 식이 조절, 활동량 유지, 청결 유지 등에 신경은 꼭 써주셔야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관절이 약한 먼치킨 고양이에게 관절 영양제 등을 급여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기적인 검진입니다. 특히나 유전병의 위험이 있는 품종묘의 경우 검진을 통해 비대성 심근병증, 흉곽 기형 등을 체크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스마트동물병원 신사본원은 24시 동물병원으로, 전문 의료진들이 정밀한 검진과 최상위 장비들을 통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진료 관련 예약이나 문의는 카카오톡이나 대표번호(02-549-0275)를 통해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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