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남구 스마트동물병원 신사본원입니다. 강아지가 몸을 떠는 경우가 있어요. 너무 신이 나서 떨거나 사람처럼 추워서 몸을 떨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심각한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 몸 떨림 증상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스마트동물병원 신사본원과 함께 강아지가 몸을 떨 때 어떤 부분을 확인해야 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가 몸을 떠는 이유
강아지가 몸을 떠는 이유는 다양하게 있어요. 그 이유와 함께 떨림이 단순한 몸 떨림인지, 발작인지 그 구분법에 대해서도 알아보아요.
몸이 아플 때
강아지가 갑자기 몸을 떤다면 어딘가 다쳤거나 초콜릿, 커피, 술, 포도 등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을 먹었을 수 있어요. 다친 것이 확인되거나, 음식을 먹은 흔적을 발견했다면 곧장 동물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신경이나 호르몬 등과 관련된 질병에 걸렸을 때, 노견인 경우에도 근육이 약해 힘이 없어 몸을 떨 수 있어요.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신장 질환 등 여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다른 증세는 없는지 살펴보고 지속적인 떨림이 보일 땐 수의사와 상담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온 문제
너무 덥거나 추운 날씨의 영향으로 강아지가 몸을 떨 수 있어요.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추울 때 몸을 떱니다. 몸을 떨면 열이 발생해서 체온이 올라가기 때문인데요, 강아지가 추위로 인해 몸을 떤다면 실내 온도를 높여주고 담요나 이불 등으로 강아지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반대로 너무 더워 강아지가 열사병에 걸렸을 때에도 몸을 떨 수 있어요. 이때는 주변 환경을 시원하게 해주고, 미지근한 물을 먹이면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어떤 기온 문제로 몸을 떠는 것인지 알기 어렵다면, 보호자를 기준으로 한 번 생각해 봐 주세요. 내가 느끼기에 기온이 적당하다면 강아지는 아마 다른 이유로 떨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리적 반응
물리적인 이유가 아닌 심리적 이유로 강아지는 몸을 떨 수도 있어요. 너무 신나거나 무서움을 느끼는 경우에도 강아지가 몸을 떨기 때문이에요. 천둥 번개가 칠 때나, 주인 없이 모르는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게 위협을 당한다고 생각할 때 두려움으로 몸을 떨어요. 강아지가 너무 신나서 몸을 떠는 경우라면 시간이 지나 흥분이 가라앉으면 해결됩니다. 무서움을 느껴 몸을 떨 때에는 그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강아지 몸 떨림과 발작 구분법
강아지가 몸을 떠는 것이 단순한 떨림인지 발작인지 헷갈릴 수 있어요. 발작의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 1) 눈에 초점이 없다. 2) 몸이 뻣뻣해진다. 3) 떨림과 함께 몸을 비틀고 발을 구른다(페달링) 4) 강아지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없다. 5) 구토, 배변을 한다. 반면 단순한 몸 떨림의 경우 강아지의 의식이 있어 보호자와 눈도 마주치고 이름에 반응하기도 합니다.
강아지 발작 시 대처법
강아지가 단순 몸 떨림이 아닌 발작이라고 판단되면 침착하게 대처법에 따라 행동이 필요합니다.
주변 물건 치우기
강아지가 발작을 할 때 주변에 물건을 치면서 다칠 수 있어요. 주변 물건을 바로 치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강아지가 침대나 소파 위에 있는 경우에도 강아지가 발작을 하면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안거나 만지지 않기
발작 시 강아지를 안거나 만지면 오히려 다칠 수 있어요. 특히 강아지 입 주변에 손을 가져갈 경우 물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강아지의 혀가 말려들어가 질식할 위험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입 주변에 손을 대지 않도록 해요.
기록하기
강아지의 발작에 대한 정보를 기록해 수의사에게 알려주면 좋아요. 발작이 일어난 시간, 발작 지속 시간, 발 전에 한 활동이나 행동을 기록해 주세요. 발작 전 구석으로 갔는지, 침을 흘렸는지, 특정 약을 복용했는지 등 진단을 위해 기록해 주세요. 또한 강아지가 발작하는 영상을 촬영해두면 진단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 발작 후 대처법
발작이 1분 이내로 멈춘 경우
발작이 1분 이내로 멈춘 경우에는 조명을 어둡게 하거나 커튼을 치고 공간을 조용히 만들어주세요. 다른 반려동물이 있다면 발작을 일으킨 강아지 근처에 접근하지 못하게 해주세요. 발작 후에도 강아지를 갑자기 만지려고 하지 말고 말로 먼저 강아지를 진정시켜주세요. 강아지는 발작 후 주인이나 주변 상황을 인식하지 못할 수 있어요. 따라서 강아지를 갑자기 만지는 경우 깜짝 놀라 물 수 있으므로, 발작 후에도 얼굴 근처에 손을 가져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발작이 1분 이상 혹은 수 회 지속되는 경우
강아지 발작 지속시간이 1분을 넘어가거나 멈춘 후 또다시 발작을 한다면 즉시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합니다. 발작이 지속되면 강아지의 체온이 올라가기 때문에 고열로 인한 2차 증세가 나타날 수 있고, 뇌압이 올라가면서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에요. 강아지를 보호하기 위해 담요로 몸을 덮어주는 것은 괜찮지만 발작으로 인해 체온이 올라간 상태일 수 있어 완전히 덮지는 않아야 해요.
강아지 몸 떨림 및 발작 관리, 스마트동물병원 신사본원
발작은 재발 확률이 높아요. 따라서 강아지가 한 번 발작을 일으켰다면 일상 속에서 강아지의 행동을 잘 관찰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서울시 강남구 스마트동물병원 신사본원에서는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 최신 의료 기술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맞춤형 진료를 제공 드립니다. 경험이 많은 수의사들이 강아지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체크하고, 반려견마다의 개별적인 건강 관리 계획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스마트 동물병원 신사본원이 반려견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