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마트동물병원 신사본원 소속 수의사 류동욱입니다. 강아지가 이물로 인해 수술을 받고 무사히 퇴원하면, 보호자님 마음속에서는 안도감과 함께 또 다른 걱정이 시작됩니다. “언제부터 밥을 줘도 될까?”, “조금 토했는데 괜찮은 걸까?”, “혹시 다시 문제가 생기진 않을까?” 실제로 이물 수술 후 회복 과정은 집에서의 관리가 예후를 크게 좌우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보호자가 무엇을 관찰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음식 재개 타이밍, 구토·배변 모니터링, 합병증 신호를 중심으로 수술 후 회복 관리의 핵심을 살펴보겠습니다.

강아지 이물 수술 후 회복 과정, 어떻게 진행될까요?
이물 제거 수술 후 강아지의 몸은 단순히 ‘이물을 제거했다’는 상태가 아니라 다음 항목을 동시에 회복해야 하는 단계에 놓입니다.
✔ 장기 내부의 자극
✔ 장 절개 또는 압박으로 인한 염증
✔ 마취와 통증으로 인한 전신 스트레스
보통 회복은 수술 직후 24시간 → 첫 3일 → 1주 이내 이렇게 단계적으로 안정됩니다. 이 시기마다 보호자가 관찰해야 할 포인트가 다르기 때문에, 하루 이틀만 무사히 넘겼다고 해서 완전히 안심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음식은 언제부터,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 할까요?
강아지 수술 후 음식 재개는 보호자분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기운 없어 보여서”, “굶기면 더 안 좋을 것 같아서” 너무 빠르게 평소 사료로 돌아가면 장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① 수술 직후: 금식 또는 최소 급여
대부분 수술 후 12~24시간은 금식 또는 극소량 급여를 권장합니다. 이 시간은 장이 스스로 움직임을 회복하고, 절개 부위가 안정되는 데 꼭 필요한 시간입니다.
이 시기에 보호자가 할 일은
✔ 밥을 주는 것보다
✔ 구토, 침 흘림, 복부 불편감이 없는지
관찰하는 것입니다.
② 첫 음식 재개: ‘소량·부드럽게’가 원칙
처음 급여하는 음식은
✔ 소화가 매우 쉬운 형태
✔ 평소 먹던 사료라도 불려서 소량만
이 기본 원칙입니다.
한 번에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한 숟가락 → 2~3시간 관찰 → 이상 없으면 다음 급여” 이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③ 정상 식사로 복귀: 최소 5~7일에 걸쳐
수술 후 바로 평소 식사량으로 돌아가는 것은 장에 부담을 줍니다. 보통은 다음 과정을 거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3일 정도는 소량 분할 급여
✔ 이후 서서히 양과 농도 증가
✔ 5~7일 이상 지나서 정상 식사

수술 후 구토, 어디까지가 회복 과정일까요?
강아지가 이물 수술 후 구토를 하면 보호자님은 수술이 잘못된 건 아닌지 걱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구토가 이상 신호는 아니며, 언제, 얼마나, 어떤 양상으로 나타나는지를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후 하루 이내에 나타나는 1회 정도의 가벼운 구토는 마취와 장운동 회복 과정에서 비교적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물이나 소량의 음식을 먹은 직후 한 번 토하고, 이후 비교적 편안해 보인다면 일시적인 반응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경우에는 급여를 잠시 중단하고 상태를 관찰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반면 시간이 지나도 구토가 반복되거나, 수술 다음 날 이후에도 계속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음식과 상관없이 거품이나 노란 액체만 토하거나, 구토와 함께 무기력함·복부 불편감이 동반된다면 장 회복이 지연되거나 내부 염증이 남아 있을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물 수술 후의 구토는 단순 위장 트러블보다 내부 상태 변화와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 가볍게 넘기기 어렵습니다.
중요한 판단 기준은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줄어드는지입니다. 회복 과정의 구토는 점차 사라지는 방향이어야 정상이며, 반대로 횟수가 늘거나 강아지의 전반적인 컨디션이 나빠진다면 빠르게 병원과 상담하는 것이 안전한 회복으로 이어집니다.

회복 중 꼭 살펴야 할 변화와 생활 관리 포인트
이물 수술 후 회복이 잘 진행되면 식욕과 활동성이 조금씩 돌아오는 흐름을 보입니다. 수술 후 하루 이틀 정도의 기력 저하는 있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도 전혀 나아지지 않거나 오히려 더 처지는 모습이 보인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사를 거의 하지 않거나 배를 만질 때 통증 반응이 뚜렷하다면 내부 회복이 지연되고 있을 가능성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배변 상태도 중요한 관찰 지점입니다. 1~2일 변을 보지 않는 것은 회복 과정에서 흔할 수 있지만, 설사가 지속되거나 검붉은 변, 혈변이 나타난다면 장 자극이나 염증 신호일 수 있어 병원 상담이 필요합니다. 또한 수술 부위에 눈에 띄는 붓기, 분비물, 지속적인 출혈이 동반된다면 봉합 부위 이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회복을 돕기 위해서는 격한 움직임과 점프를 제한하고, 상처를 핥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방받은 약은 증상이 좋아 보여도 끝까지 복용해야 하며, 산책은 상태에 맞춰 짧고 천천히 재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수술 후 관리는 무리하게 뭔가를 더하기보다는 회복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강아지 이물 수술 후 관리는 스마트동물병원 신사본원에서
강아지 이물 수술은 제거로 끝나는 치료가 아니라, 이후 회복 관리까지 포함해 완성됩니다. 음식 재개를 서두르지 않고, 구토·활동성·배변 변화를 세심하게 살피며, 작은 이상도 가볍게 넘기지 않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보호자님의 차분한 관찰과 관리가 강아지가 합병증 없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됩니다. 스마트동물병원 신사본원은 24시간 운영되는 동물병원으로, 정확하고 올바른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 의료진이 늘 최선을 다해 노력합니다. 강아지, 고양이 건강 관련 문의나 내원 예약은 병원 대표번호 및 카카오톡을 통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