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산책

안녕하세요. 스마트동물병원 신사본원입니다. 오늘은 고양이 산책 가능 여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는데요. 강아지에게 산책은 활동량 증진, 사회화 훈련, 스트레스 해소 등의 이유로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고양이에게도 산책이 필요할까 궁금해 하실 수도 있는데요. 오늘은 고양이 산책 가능 여부와 위험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고양이 산책, 가능할까?

고양이 산책 하지 않는 것이 좋아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고양이 산책은 지양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특성이 완전히 다를뿐더러, 고양이가 산책을 하게 된다면 다양한 위험성이 있기 때문인데요.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고양이 산책

고양이 산책이 불가한 3가지 이유

1) 고양이는 영역동물

고양이는 알려진 바와 같이 영역동물입니다. 자신의 영역을 지키고, 영역 안에서 생활하는 동물이라는 뜻인데요. 타인이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만큼 자신이 영역 밖으로 나가는 것에 대해서도 큰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집에서 생활하는 고양이가 산책을 나간다면 자신의 영역이 아니기에 매우 큰 심리적 불안을 느낄 가능성이 큽니다. 고양이가 동물병원 방문이 쉽지 않은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

2) 사고의 위험이 높아

고양이 산책이 불가한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사고의 위험인데요. 고양이는 산책에 익숙하지도 않고, 몸이 유연해 하네스를 찬다고 해도 빠져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각종 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산책에 나갔을 때 겁을 먹은 고양이가 차 밑이나 구석에 숨어서 나오지 않을 수 있어요. 실종 사고의 위험도 적지 않은데요. 고양이는 최대 48km/h의 속도로까지 달릴 수 있기에 보호자분들께서 미처 따라잡기 전에 고양이를 잃어버릴 수도 있답니다. 놀란 고양이가 도로로 뛰어들어 교통사고에 노출될 가능성도 적지 않아요.

고양이 산책

3) 질병 노출 가능성

또한, 고양이 산책 시에는 질병 노출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인지하고 계셔야 합니다. 고양이가 산책을 할 시에 헤르페스, 칼리시 등의 다양한 바이러스 감염부터 기생충 감염 등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져요. 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15년에서 18년 정도이지만, 산책을 하는 산책냥이들은 12년 정도, 길고양이들은 약 6년 정도입니다. 오래도록 아이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산책을 금해주시는 것을 강력히 권장 드리는 바입니다.

고양이 산책 대신, 실내 환경에 힘쓰는 것이 도움

고양이가 창밖을 보며 구경을 하는 모습에 밖을 나가고 싶은 것은 아닌지, 집이 답답한 것은 아닌지 걱정하시는 보호자님들이 많으신데요. 고양이가 창밖을 보는 것은 나가고 싶거나, 답답해서가 아닌 사람이 TV를 보는 것과 같기에 크게 염려하시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에요.

오히려 고양이는 실내 환경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을 경우에 무료함을 느낄 가능성이 커요. 따라서 고양이 산책보다는 실내 환경에 힘써주시는 것이 행복한 묘생을 위해 더욱 도움이 되는데요. 아래의 내용을 확인 한 뒤에, 부족한 점을 보완해 주시며 실내 환경에 힘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산책

주기적인 건강검진도 중요해

결론적으로 고양이 산책은 아이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서도 절대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인데요. 고양이의 건강 유지와 행복한 묘생을 위해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주기적인 건강검진입니다. 성묘의 경우 1~2년 주기로 건강검진을 시켜주시는 것이 좋으며, 노묘의 경우 6개월 주기로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고양이는 통증을 숨기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질병이 진행될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주기적인 고양이 건강검진은 필수입니다. 스마트동물병원 신사본원에서는 내원하는 고양이, 강아지들을 언제나 우리집 아이처럼 함께 고민하고 기뻐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상담을 통해 문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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